[엑스포츠뉴스 청주, 채정연 기자] 프로 13년 만에 우승 갈증을 풀어낸 우리은행 김정은이 챔피언결정전 MVP의 주인공이 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KB스타즈를 75-57로 꺾고 통합 6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챔피언결정전의 MVP는 김정은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김정은은 올 시즌 재기에 성공함을 물론, 길었던 우승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앞선 1차전 14득점, 2차전 18득점에 이어 3차전에서도 알짜배기 8득점을 터뜨리며 중요한 순간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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