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8/0321/1521603995784529.jpg)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신의현이 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열렸다. 이번 코카-콜라 체육대상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우수선수상(장애인부문)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남자 7.5㎞ 좌식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신의현이 차지했다.
신의현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사람은 간절히 바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해냈기 때문에,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하면서 많은 힘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건 와이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철없는 남편인데 많이 참아주고 이 자리까지 온 것은 당신 덕이 많다고 생각한다.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살자"고 내조해 준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