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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역시 구美"…'뭉뜬' 은지원, 패키지도 '신서유기' 만든 클래스

기사입력 2018.03.21 07:10 / 기사수정 2018.03.21 00:4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구美' 은지원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두바이 패키지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야생 예능에 익숙한 은지원은 패키지 여행의 모든 것에 신기해하며 적응해나갔다. 은지원은 "너무 피곤하다. 힘들어서 몽유병이 도질 거 같다"라면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특히 벌칙미션에서 은지원의 진가가 발휘됐다.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두바이 전통의상을 입을 멤버를 가리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순간, 은지원이 아무렇지 않은 듯 "내가 입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내가 입을테니 대신 같이 입을 사람을 고르게 해달라"라며 예능적인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한 김용만이 지목한 안정환이 함께 전통의상을 입게 됐다. 은지원은 특유의 쿨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뭉쳐야 뜬다' 멤버들에게 좋은 자극을 선사했다. 다음날에도 은지원은 전통의상을 입고 아이라이너로 동그란 수염까지 그려넣었다.

말로는 "하기 싫다"면서도 무엇이든 해내 멤버들로부터 "은지원은 인정하자"라는 말까지 들었다. 숙소를 선정할 때도 쇼파가 없으면 어떡하냐라는 멤버들의 불안감에 "난 욕조에서도 자봤다. 쇼파가 있으면 감사한 것"이라며 전혀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이에 안정환은 "여기가 신서유기야?"라고 놀라기도. 은지원은 패키지여행인 '뭉쳐야 뜬다'마저 특유의 예능감으로 '1박 2일, '신서유기'로 만들며 웃음을 배가시켰다. 그러면서도 은지원은 바닥이 보이는 유리에서 무서워하고, 맛있는 음식에 행복해하며 '은초딩' 면모로도 매력을 뽐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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