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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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등판' 두산 곽빈, 2이닝 3K 2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03.20 13:55 / 기사수정 2018.03.20 14:0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곽빈이 2이닝 2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곽빈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곽빈은 이날 2이닝 동안에만 56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 선두 이용규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곽빈은 이용규의 도루가 있은 후 송광민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정근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이용규의 득점을 지켜봐야 했다. 이후 김태균에게 볼넷을 내줬고, 최진행을 삼진 처리했으나 하주석에게 다시 볼넷 출루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 다행히 호잉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하지만 2회에도 한 점을 더 실점했다. 곽빈은 지성준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강상원을 유격수 뜬공, 이용규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송광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지성준이 홈을 밟았다. 정근우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곽빈은 0-2로 뒤진 3회부터 홍삼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두산베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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