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서울 이어 부산에 '게임물 모니터링단' 출범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 부산지역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출범한 서울지역 모니터링단에 이어 두 번째다.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모니터링단은 급증하는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위원회의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이다.

모니터링단은 부산, 수도권 지역의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을 포함한 총 100명의 규모로 21일부터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등급 부적정ㆍ불법 게임물 모니터링, 사회적 이슈게임물 기획 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7년 모니터링단은 3만7,253건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 했으며, 1만870건의 등급 부적정 게임물 등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올해도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자체등급분류 제도 안정화와 이용자 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여명숙   게임위원장은 “올해는 위원회가 모니터링단을 운영한지 4년째 되는 해이다. 그 동안 모니터링단 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위원회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게임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파수꾼의 역할인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 기사제공=스마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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