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9 16:25 / 기사수정 2009.03.09 16:25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2008 K-리그 챔피언 수원 삼성이 11일(수요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가시마 엔틀러스와 격돌한다.
수원은 2008 J-리그 챔피언인 가시마와의 대결은 한일 양국의 리그챔피언 간의 격돌로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리그 우승 6회, 일왕배 우승 3회를 자랑하는 가시마는 최근 치러진 J리그 수퍼컵에서 감바 오사카를 3:0으로 꺾고 우승하는 등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강팀. 때문에 수원과 가시마의 격돌은 AFC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최고의 빅카드로 아시아 전역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토요일 치러진 J리그 개막전에서 우라와 레즈를 2:0으로 꺾고 지난 일요일 일찌감치 입국한 가시마 선수단은 월요일부터 훈련에 돌입하였으며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선수단 역시 일요일 회복 훈련을 마친 후 월요일부터 가시마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수원은 이번 경기가 한일 양국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내 최초로 ACL 경기기념 물품을 한정 제작하여 경기 당일 판매할 계획이다. 수원의 ACL 기념물품은 일본 가시마 홈페이지에도 소개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매진이 예상되고 있다.
수원 vs 가시마 상대 전적 (1승 1무)
- 2000.02.25 아시안클럽컵 동부 4강(일본 가고시마) 1-1 무
- 2002.02.19 아시안클럽컵 동부 4강(한국 제주도)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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