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천일각에서 눈물을 글썽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윤시윤이 전남 강진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2번 국도를 따라 여행하며 다산 정약용의 다산 초당을 찾았다. 유일용 PD는 멤버들을 천일각으로 데려갔다.
천일각에서 보이는 강진 앞바다의 풍경이 압권이었다. 유일용 PD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하며 가족이 그리울 때 천일각에 올라 바다를 봤다고 설명 해줬다.
김준호는 그 얘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 차태현은 "그렇게 감동적이었어?"라며 웃었다. 윤시윤은 "배우보다 감성이 뛰어나다"며 놀라워했다. 김준호는 "환절기 알레르기가 있어서"라고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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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