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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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등판' 넥센 최원태, 4⅔이닝 7K 1실점

기사입력 2018.03.18 14:2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4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최원태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3일 한화전에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최원태는 이날 4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1회 선두타자 정진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으나 포수 주효상의 도루 저지로 곧바로 주자를 지웠다. 이후 최항을 삼진 처리한 최원태는 최정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지만 한동민을 3구삼진으로 잡아내면서 1회를 끝냈다. 2회는 로맥과 최승준, 김동엽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3회에는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박승욱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곧바로 박승욱을 견제사 시켰고, 정진기에게는 삼진을 솎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최원태는 4회 선두 최항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이날 첫 실점을 했다. 이후 투구수가 많아졌다. 최정을 10구 승부 끝 삼진으로 돌려세운 최원태는 한동민에게 8구를 던지며 볼넷을 허용했다. 로맥과 최승준은 각각 8구, 4구 만에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김동엽을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86개의 공을 던진 최원태는 박승욱 타석부터 다음 투수 이영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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