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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형님' 강한나, 휘성X멤버들 홀린 꽃미모+반전 매력

기사입력 2018.03.17 22:15 / 기사수정 2018.03.17 22: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형님' 강한나와 휘성이 활약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배우 강한나와 가수 휘성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강한나의 등장에 꽃을 건넸다. "'아는 형님'을 너무 좋아해서 나왔다. 데뷔한지 6년인데 신인으로 안다. 아직 내 매력을 모르는 것 같다. 오늘 매력을 확실하게 강하게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김희철은 강한나가 유재석을 좋아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강한나를 강력 추천했다고 한다. "내 마음 속에 저장돼 있다. 내 촉을 믿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휘성은 "난 '영철이가 내 공을 알아줬으면 좋겠고'에서 전학왔다. 우리 뮤비 찍고 처음 보지? 연락 한 번 없더라"고 말해 김영철을 당황시켰다. 그는 지난 2월 ‘아형 뮤비대전’에서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이 공개된 ‘안되나용’ 피쳐링에 참여했다.

강호동은 "김영철은 자기가 휘성에게 피처링 기회를 준 줄 안다"고 폭로했다. "언제적 휘성이냐고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휘성은 "그렇게 비굴하게 매달리다니"라며 어이없어해 웃음을 안겼다. 

케이윌, 조세호 등이 자신의 노래를 성대모사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때 군대에 가 있었다. 내가 없는 틈을 타 둘이 분발했다. 감사해하고 있다. 행사에서 그 부분만 정말 크게 따라 불러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버즈 민경훈과 노래 실력을 두고 미묘한 기싸움을 하기도 했다.

강한나 역시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내 이름은 한글이다. 특이하다고 생각 안했는데 데뷔하고 본명이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강한나의 장래희망은 모든 아이스크림을 먹어 보는 것이며 장점은 제자리 돌기다.

그는 "어릴 때 발레를 계속했다. 5살 때부터 15살때까지 발레를 했다가 신체적 한계 때문에 그만뒀다. 고민하다가 어머니가 추천해줘 연기를 시작했다"며 배우로 데뷔한 이유를 밝혔다. 멤버들의 요청에 다리찢기를 시도했지만 바로 포기했다. 토슈즈를 신고 턴돌기를 시도했지만 휘청 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배우되길 잘했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R&B 가수 휘성은 알고보니 댄서 출신이었다. H.O.T.의 '전사의 후예'를 화려한 퍼포먼스로 소화했다. 강한나는 독특한 섹시(?) 웨이브로 휘성과 콜라보를 꾸며 웃음을 안겼다.

어릴 때부터 꽃미모를 자랑, 인기를 끌었다는 강한나는 "먼저 고백한 적 있다.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휘성은 "잘생겼지?"라며 삐친 모습을 보여 강한나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32살에 결혼하고 싶다. 2년이나 남았다"는 말에는 "나도 2년 뒤에 하고 싶다"고 했다. '카사노바' 김희철은 뜻밖의 복병이 등장하자 할말을 잃어 주위를 웃겼다.

휘성은 '너무 지독하게 외로워서 이런 짓까지 해봤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보내는 사람의 번호를 지정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486으로 입력 후 한나라고 저장하고 '오빠 모해요'라는 문자를 보내면 한나의 이름으로 온다"고 털어놓았다. 김희철은 "나와 너무 비슷한 캐릭터여서 싫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콩트에서는 휘성이 명창으로 변신했다. 김희철과 강한나는 쌍둥이 자매로 등장했다. 멤버들과 폭포 스피드 퀴즈를 펼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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