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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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남 6-1로 대파하며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2009.03.07 19:24 / 기사수정 2009.03.07 19:24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우승 후보 FC 서울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서울은 7일(토) 오후 3시 30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전남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김치우의 2골과 이청용의 도움 해트트릭을 앞세워 6-1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경기초반부터 패스 위주의 경기를 풀어나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도 전반 13분만에 김치우가 성공시키며 원정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중원에서 기성용과 한태유가 전남의 공격을 잘 끊어주면서 역습상황을 이끄는 노련한 운영이 돋보였다. 이어 전반 27분과 44분에 아디와 정조국이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이미 전남을 패배로 끌어냈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천수를 투입시키며 반전을 노렸다. 이천수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슈바와 웨슬리의 공격을 지원했지만 서울의 김치우의 한방에 또 한번 무릎을 꿇었다.


후반 10분 김치우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4번째 골을 만들었고 이어 기성용과 이승렬까지 골을 합작하며 6-0까지 스코어를 벌려 놓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후보임을 과시했다.


반면, 전남은 잦은 패스미스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조직력으로 인해 90분 내내 경기를 끌려 다녔다. 다행히 이천수의 투입 이후 팀의 공격의 활로를 찾으면서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특히 이천수는 후반 막판 멋진 프리킥 골로 만회를 하면서 복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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