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6·한국체대)이 BNP 파리바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현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1000시리즈 '2018 BNP 파리바 오픈'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15위·체코)를 2-0(6-4 6-4)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전까지 베르디흐와 두 차례 만나 모두 0-2로 패배했던 정현은 2-0으로 베르디흐를 1시간 23분만에 꺾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른다.
국내 중계가 되지 않은 32강과 마찬가지로 16강 역시 국내 중계되지 않는다. 만약 정현이 쿠에바를 꺾고 8강에 진출 할 경우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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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