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B1A4 바로가 난데없는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럽스타그램 의혹'이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바로와 배우 한세연(유나겸)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이 보이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듯한 분위기의 게시물이 등장했기 때문.
바로와 한세연은 지난 2015년 MBC '앵그리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로는 이에 대해 즉각 해명했다. 바로는 지난 10일 B1A4 공식 팬카페에 "사실 저 역시 드라마 앵그리맘 출연 때부터 이런 루머들이 트위터를 통해 조금씩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과 다 같이 친하게 지내는 동료사이일 뿐 팬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처럼 연인 사이가 절대 아니며, 제 자신이 떳떳하기 때문에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과 사진들이 점점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급속도로 퍼지면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이 상황이 너무 가슴 아프고"라며 "그 친구와는 동료일 뿐, 팬 분들이 염려하실만한 럽스타그램을 절!대! 하지 않았음을 당당하게 말씀드리며 제 이름을 걸고 저 자신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바로는 이 과정에서 비롯된 태도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일부 팬들이 바로의 럽스타그램 논란을 지켜보며 그간 겪었던 서운한 일들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바로는 "이번 일을 겪으며 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 같아 팬 분들의 이야기를 보며 저 역시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제가 얼마나 사랑받아왔는지 저를 얼마나 걱정해주시는지 또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노력하고 발전해나가는 B1A4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팬분들께 걱정끼쳐 드려서 다시한번 죄송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로와 열애설에 휩싸인 한세연은 현재 유나겸이라는 이름으로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연기 활동은 지난 2016년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이후 하고 있지 않다. 바로가 속한 B1A4는 지난달 일본 앨범을 발매했으며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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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