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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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혜선 측 "부득이하게 파산 신청, 고의탈세 오해에 심적 고통"

기사입력 2018.03.12 14:09 / 기사수정 2018.03.12 14:0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혜선의 파산신청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김혜선은 23억원의 빚에 대해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을 하고 파산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혜선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김혜선씨는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왔으나 원금과 불어난 이자를 이기지 못하고 회생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파산만은 피해보려고 지난 2년간 김혜선씨는 두 차례에 걸쳐 회생절차를 진행해 왔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하여 법원의 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작년 말 법원의 주선으로 김혜선씨와 채권자가 만나 회생에 대해 여러차례 조율이 있었으나 결국 채권자가 김혜선씨의 회생절차에 거절 입장을 밝혀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현재 파산절차 진행 중에 있습니다"라며 "지난해 김혜선씨는 체납된 세금에 대해서 2017년 한해 8천만원 가까이 납부하였습니다. 하지만 국세청의 고액체납자 일괄발표로 인해 고의탈세 등의 오해를 받아 심적 고통을 느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세체납은 매년 불어나는 이자로 인해 원금과 이자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자만 납부하기에도 버거운 상태지만 김혜선씨는 남아있는 체납액을 지금껏 해왔듯이 앞으로도 성실하게 납부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선은 과거 이혼 과정에서 전 남편의 빚을 떠안고 이후 투자 사기를 당하는 등의 과정에서 빚을 지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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