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주노플로가 티저를 공개하고 데뷔 첫 앨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Mnet ‘쇼미더머니6’ 이후 패션계와 광고계 블루칩으로 주목받은 주노플로는 오는 13일 첫 번째 EP 앨범 'Only Human’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이자 인간으로 느낀 그만의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한 자전적 음반이다.
주노플로는 10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Grapevine (포도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제주도에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탁 트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주노플로의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고루 담아냈다. 타이틀곡의 일부만 담은 티저에는 몽환적인 느낌의 음악과 함께 주노플로, 박재범의 짧고 강렬한 등장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쇼미더머니6’ 방송 당시 주노플로와 함께 팀을 이뤘던 박재범은 타이틀곡의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 적극 지원을 보냈다. 도끼&박재범 팀의 멤버로 활약했던 주노플로는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음악적 호흡을 맞추게 됐다.
주노플로의 타이틀곡 'Grapevine (포도주)’는 남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으로, 소프트한 알앤비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멜로디 메이킹을 맡았다. 주노플로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더불어 언어유희가 담긴 래핑을 선보였고 박재범은 로맨틱한 보컬로 곡의 매력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두 사람의 섹시한 매력이 잘 드러났다는 평이다.
주노플로는 새 음반에 수록될 전곡에 참여했고, 필굿뮤직 패밀리인 타이거JK, 윤미래, 블랙나인은 물론 절친 래퍼인 해쉬스완 등이 피처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노플로는 새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해외 활동에도 시동을 건다.
주노플로는 앨범 발매일인 13일 오후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을 열고 전방위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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