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32
연예

[전일야화] '런닝맨' 이상엽, 예능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케미 폭발'

기사입력 2018.03.12 07:15 / 기사수정 2018.03.12 01: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우 이상엽이 예능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 허경환이 라멘과 소바로 5끼를 채웠다. 

이날 하루종일 만보기로 신경전을 벌였던 송지효, 하하, 이광수, 이상엽은 잘 때는 편하게 자자고 타협했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만보기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평화 협정을 하자고 앉은 자리에서 이광수는 또 송지효의 만보기를 노렸다. 두 사람의 싸움을 보던 하하는 "이게 뭐냐. 이게 팀이냐"라고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이광수에게 "네가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었고, 이광수는 "1등, 면제권, 벌칙 안 받는 거"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셋 중 누가 꼴등이 되든 관심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엽은 "난 이거 하고 나가면 그만이야. 광수 너 계속 이렇게 살 거야?"라고 했지만, 하하는 "네가 이걸 하고 왜 나가"라며 이상엽을 붙잡았다. 이상엽은 "나 번호 바꿀 거야. 통신사도 바꿀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가위바위보에서 진 이상엽과 이광수가 만보기를 교환했다. 이상엽이 반박자 빠르게 시작하자 이광수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그만"이라고 외치면서도 만보기를 놓지 못했다. 바닥에 만보기를 내려놓고도 쌍방 인질극은 끝나지 않았다.

이상엽은 더욱 흑화했다. 다음 날 이상엽은 하하가 옷을 입는 사이 하하의 만보기를 빼갔다. 하하의 눈앞에서 만보기를 흔들었지만, 하하는 이상엽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기 만보기를 흔드는 줄 알았다. 하하는 뒤늦게 만보기가 없어졌단 걸 알았지만, 이광수만 의심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광수와 하하 사이엔 고성이 오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 사이 이상엽은 이광수의 주머니에 몰래 만보기를 넣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