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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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유소바리 팀, 소바↔라멘의 지옥에 허탈 '웃음'

기사입력 2018.03.11 18:30 / 기사수정 2018.03.11 18:3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 허경환이 소바, 라멘 지옥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하하의 만보기를 가져간 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테이크를 먹는 미션인 유소바리 팀(유재석, 지석진, 전소민, 허경환). 그러나 택시기사에겐 소바, 편의점 직원에겐 라멘을 추천받았다. 다음 날 아침 네 사람은 새로운 마음으로 국제거리를 찾았지만, 또 소바를 추천받았다. 게다가 어제 갔던 곳이었다.

소바를 먹은 네 사람은 지구본을 돌렸지만, 또 편의점 직원이 당첨됐다. 근처 편의점은 어제 갔던 편의점뿐이었다. 유재석은 "짜놓은 거지?"라며 당황했다. 편의점 직원은 달랐지만, 추천 메뉴는 어제와 똑같았다. 라멘이었다.

유재석은 "우린 여기를 못 벗어나는 거냐. 저 소바가 PPL이냐"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 역시 "저 거리가 PPL 같다"라고 밝혔다.  네 사람은 왔던 길을 돌아가던 중 어제 갔던 라멘집 사장을 만났다. 네 사람은 "하도 왔다 갔다 하니까 아는 분이 생기네"라며 웃었다.

시간상 남은 기회는 한 번. 하지만 또 라멘을 추천받았다. 급기야 멤버들은 이 거리가 모두 세트가 아니냐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코끼리와의 그림 대결에서 패한 친구사이팀(김종국, 양세찬, 유병재, 쇼리). 패널티는 천 보 추가였다. 김종국, 유병재, 양세찬은 쇼리의 그림이라며 쇼리를 몰아갔고, 결국 쇼리는 "자발적으로 제가 받겠다"라고 밝혔다.

삼각관계 팀(하하, 송지효, 이상엽, 이광수)의 만보기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특히 이상엽과 이광수는 미친 듯이 서로의 만보기를 흔들었다. 다음 날 낚시에 도전하는 삼각관계 팀. 이상엽은 하하가 옷을 입는 사이 만보기를 가져갔고, 눈 앞에서 계속 흔들었다.

뒤늦게 만보기가 없어진 걸 안 하하는 바로 이광수를 의심했다. 두 사람이 옥신각신 하는 사이 이상엽은 이광수의 주머니에 만보기를 넣었고, 이광수는 "뭐지? 나도 모르게 했나?"라며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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