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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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전지적' PD "뜨거운 반응 예상 못해, 매니저 시선에 공감 감사"

기사입력 2018.03.11 11:46 / 기사수정 2018.03.11 11:4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정규편성으로 돌아온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첫회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파일럿부터 함께한 이영자, 김생민에 이어 유병재까지 합류해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달라지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김생민은 그 사이에 매니저가 생겨 새로운 일상으로 웃음을 더했다. 특히 유병재는 10년지기가 매니저로 활동해 부부 케미를 뽐내며 각 팀마다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11일 '전지적 참견 시점' 강성아PD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렇게 뜨거운 반응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매니저 분들이 나오는 특수성은 있지만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소소한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3일 0회부터 시작했다. 파일럿 프로그램 때 모습을 보여주며 그 사이의 변화를 설명하고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었다. 강PD는 "다른 파일럿들보다 정규가 되는데 오래 걸렸기 때문에 0회를 편성했다. 본의 아니게 1회를 기다리셨던 시청자분들께는 혼선을 드렸던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못보신 분들께 더 재밌는 1회가 되기 위한 편성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강PD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인기 비결로 "연예인과 매니저의 생활이라는 점은 공통되지만 각 팀마다 색깔이 달라서 재밌게 봐주시는 거 같다"라며 "예를 들면 파일럿에서 지금까지 4개월 정도 흘렀는데 이영자랑 매니저는 신기할만큼 그대로다. 김생민은 매니저가 생겨서 또 다른 에피소드들이 생겼다. 유병재는 정말 친한 분과 함께하니 또 다른 재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매니저라는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시청자 분들께서도 그 안에서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 공감해주시는 거 같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 어색하거나 상사와의 관계 등 자신의 삶을 대입해서 보는거 같다"라며 "김생민의 경우에도 거의 신입사원 마인드니까 재밌게 보신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성아PD는 "함께한 출연진, 스태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너무 재밌고 이런것보다도 소소하게 공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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