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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금빛' 천호진, 결국 세상 떠났다…신혜선 절규

기사입력 2018.03.10 2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이 세상을 떠났다.

10일 방송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51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에게 미안함을 느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노양호(김병기)가 서태수(천호진)에게 저지른 악행을 알고 분노했다. 서지안은 "최도경 씨가 나한테 한 가장 큰 잘못은 내가 너를 사랑하게 만든 거야. 그래서 당신이 용서가 안 돼. 나도 용서가 안 돼"라며 화를 냈다.

결국 서지안은 "미안하죠? 아주 많이. 그럼 날 잊어줘요. 그게 최도경 씨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예요"라며 이별을 택했고, 최도경은 "네가 나를 잊어. 까맣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서지안은 "잊을 거예요. 당신 기억 속에도 안 남았으면 좋겠으니까. 살면서 언젠가 오다가다 마주칠 때 처음 본 사람처럼 지나칠 수 있게"라며 돌아섰다.

이후 최도경은 김기재(김사권)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도경은 "나 그냥 해성의 최도경이야. 지안이가 원하는 걸 하지도 않았어. 지안이한테 도움만 받았지. 지안이는 날 거부하면서도 날 도와줬어"라며 자책했다.

또 노명희(나영희)는 최도경에게 서지안과 연애를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도경은 "앞으로 지안이 이야기 다시는 꺼내지 마세요"라며 못 박았다.

게다가 최도경은 서태수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다. 최도경은 서태수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죄송합니다. 지안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지안이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그게 죄송합니다"라며 오열했다.

특히 서지안은 서태수가 공연을 하고 싶어 했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렸다. 가족들은 다함께 미니 콘서트를 준비했다. 서태수는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고,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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