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5 07:42 / 기사수정 2009.03.05 07:42
[엑스포츠뉴스 = 최동철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새크라멘토로 부터 바이아웃된 드류 구든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구든은 스퍼스와 계약을 맺지 못했다. 우선 리그 사무국의 웨이브 공시 확인 절차가 필요하고, 현재 15인 로스터를 꽉 채우고 있는 스퍼스도 구든을 위해 누군가를 한 명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스퍼스가 로스터를 만들기 위해 내보낼 선수로는 얼마 전 10일 계약을 통해 스퍼스에 합류한 팝스 멘사 본수가 유력해보인다.
한편 구든의 합류로 스퍼스는 골밑 자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매치업 상대를 가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드류 구든은 최근 던컨을 거쳐간 파트너들 중에서 수준급 플레이어이다. 구든의 리바운드 능력과 경기당 10점 이상은 넣어줄 수 있는 골밑 득점은 스퍼스에 전력에 상승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와 뉴올리언스 역시 구든을 향한 러브콜을 보냈지만 최종적으로 구든이 스퍼스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우리도 베테랑 포워드 하나 추가요"
클리블랜드는 베테랑 포워드 조 스미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조 스미스는 수요일(미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는 뛰지 않고 금요일날 있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주전 센터 일가스커스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골밑 득점원이 없었던 클리블랜드에 스미스의 합류는 천군만마와 같다.
마이애미 "루서 헤드는 우리 품에"
휴스턴에서 방출된 후 FA 자격을 얻었던 가드인 루서 헤드가 마이애미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챌머스의 백업 슈터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인 헤드는 크리스 퀸과 출장시간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일리노이 대학 시절, 데런 윌리엄스(現 유타 재즈)와 백코트를 이루며 단짝 호흡을 과시했던 루서 헤드는 휴스턴 로켓츠에 입단해 올해 방출되기 전까지 커리어 평균 8.8득점에 39.2%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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