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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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vs 레인저스, '전통의 라이벌' 피스컵 출전 티켓을 놓고 다투다

기사입력 2009.03.03 21:21 / 기사수정 2009.03.03 21:2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레인저스 월터 스미스 감독 "피스컵에 꼭 참가하고 싶다"

2009 피스컵에 참가하게 될 스코틀랜드 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 레코드, 트라이벌 풋볼 등 스코틀랜드 유력지들에 따르면 08-09 시즌 스코틀랜드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피스컵 참가자격을 얻기 위해 셀틱과 레인저스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져 간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인저스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셀틱과는 승점 차이 없이 골득실에서만 앞서 있다.  3위 그룹과는 15점 이상 승점차이가 벌어져 있어 이번 시즌 우승은 두 팀 중 한 팀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총 상금이 4백만 유로에 달하는 피스컵 참가는 두 팀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레인저스의 감독인 월터 스미스 (Walter Smith)는 "피스컵에 스코틀랜드 우승팀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이후에 피스컵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었다" 며 "물론 상금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세비야 등 세계적인 클럽과의 경기를 통해 우리 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꼭 우승을 차지해서 피스컵에 나가도록 하겠다" 며 피스컵 참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현재, 각각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스코틀랜드 리그는 사상 유래 없는 셀틱과 레인저스의 우승 경쟁으로 인해 날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승 상금 2백만 유로에 도전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 챔피언이 어느 팀이 될지 기대된다. 

[사진(C)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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