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2 10:53 / 기사수정 2009.03.02 10:53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야구토토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야구팬을 찾아간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다음달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지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아시아 1차 예선 대만(홈)-한국(원정)전을 대상으로 야구토토 매치 게임 1회 차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구토토 매치 게임은 올해부터 게임방식이 일부 변경된다. 지난해까지는 홈팀과 원정 팀의 홈런 개수(0, 1, 2+)와 최종 득점구간을 동시에 예상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홈팀과 원정 팀의 홈런 유무와 최종 득점구간을 알아맞히면 된다.
홈런이 하나라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 O, 홈런이 없을 것으로 예상할 경우 X에 표기하면 된다. 홈런은 주최단체 공식기록을 기준으로 하며 그라운드 홈런도 홈런으로 간주한다. 최종 득점구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0-2, 3-4, 5-6, 7-8, 9-10, 11+(11점 이상) 등 6가지 경우 가운데서 선택하면 된다. 구매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게임방식 변경에 따라 적중확률도 324분의 1에서 144분의 1로 두 배 이상 높아진다. 이는 국내 프로야구 8개 팀 가운데 다 득점 3개 팀을 순서에 상관없이 알아맞히는 야구토토 랭킹 박스 게임(56 분1) 방식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이전 방식에 비해 적중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토토 매치 게임은 대만과의 아시아 1차 예선전을 시작으로 한국 대표팀의 경기일정에 맞춰 차례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이 아시아예선을 무사히 통과해 미국에서 벌어지는 본선에 진출할 경우 한국팀 경기를 대상으로 계속 발매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야구팬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야구토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방식을 새롭게 변경했다"며 "지난 제 1회 WBC 대회와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한국대표팀이 이번 제 2회 WBC 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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