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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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정지훈·이동건, '상두야 학교가자' 이후 15년 만 재회

기사입력 2018.03.06 10:22 / 기사수정 2018.03.06 10:2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정지훈과 이동건이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출연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2003년 '상두야 학교가자' 이후 15년 만에 재회한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강력계 에이스 형사, 그리고 3일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여형사가 희대의 살인마를 쫓는 이야기를 다룬다.

정지훈은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중부 경찰서 강력계의 에이스 형사 강동수 역을 맡았다. 뛰어난 직관력과 실행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그러면서도 파격을 두려워하지 않는 특유의 수사기법으로 경찰 간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인물. 어느 날 결혼을 약속했던 연인이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건에 뛰어든다.

이동건은 특수전사령부 소속 중사 김도진으로 변신한다. 타고난 육체적 능력에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뼛속까지 특전사다. 그러나 임신 중이었던 사랑하는 아내가 살해당하자 복수를 계획한다. 그 과정에서 강동수 형사와 대립각을 세운다.

강력계 형사와 특전사 중사로 1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정지훈과 이동건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변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차별화된 모습으로 그려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20대를 함께했던 정지훈과 이동건이 그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활약해왔고, 30대 후반의 나이로 한 드라마에서 재회했다. '스케치'에서 두 배우의 보다 성숙하고 진한 남자의 매력 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라며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 그리고 속 시원한 액션 장르를 총망라한 '스케치'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케치'는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유나의 거리' 임태우 PD가 연출을 맡고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미스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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