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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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김기덕·조재현 성폭행 의혹 제기…여배우들의 고백

기사입력 2018.03.05 17:46 / 기사수정 2018.03.05 18: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PD수첩'에서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의혹을 방송할 예정이다.

5일 공개된 'PD수첩' 예고편에서는 오는 6일 방송에서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의 방송이 전해질 것을 알리며 김기덕과 조재현의 성폭행을 고백하는 여배우들의 인터뷰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배우 3명이 조재현과 김기덕을 향해 "김기덕을 잡아야 합니다", "조재현도 자유롭지 않아요"라고 토로하고, "(숙소 방문을) 조재현 씨가 두드렸어요. 들어와서 강압적으로 성폭행을…"이라고 설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여배우는 조재현이 "내가 너의 가슴을 상상해보니 복숭아일것 같다. 내 성기가 어떤 모양일 것 같으냐"라고 말한 내용을 전했고, 김기덕 감독이 "성관계죠. (김기덕 감독이) 성관계를 요구했고 셋이 자자고…"라고 말했던 것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들은 "성폭행범이고 사실 강간범이잖아요. 왜 처벌을 받지 않을까 "라고 의문을 던졌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 1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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