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01 21:09 / 기사수정 2009.03.01 21:09
[엑스포츠뉴스 e스포츠팀 = 김수현/이나래 기자] 1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TG삼보-인텔 클래식' 특별전 이제동(화승)과 김택용(SK텔레콤)의 경기에서 이제동이 3-2로 승리했다.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 우승자 '파괴신' 이제동과 시즌2 우승자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의 스페셜 매치가 이루어지자, 많은 스타 팬들은 현존 최강의 저그와 프로토스가 맞붙는 '꿈의 매치'가 이루어진 것에 환호했다. 또한, 스타 팬들의 승자 예측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양 선수 모두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며 그 열기를 더 북돋았다.
결국, TG삼보-인텔 클래식 최고의 자리는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3-2로 이제동에게 돌아갔다. 이제동은 우승 상금 천만 원의 영광도 함께했으며 우승 패를 받고 나서야 얼굴에 환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 진지한 모습으로 세팅을 준비하는 이제동
▲ 반면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택용의 모습
▲ 시작 전 각오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제동과 김택용
▲ '아쉽다' 결국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끝에 먼저 gg를 선언한 김택용
▲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승자와 패자가 극명히 갈린듯한 둘의 모습
▲ '최강자 등극!' 우승 패를 들고 뿌듯한 모습의 이제동
▲ '행복해요' 이제동의 얼굴에서 웃음이 끊이지않는다
이제동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관심을 많이 받은 매치였기 때문에 승리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남은 타 리그에서는 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라고 말하면서, "지금 가장 욕심을 내는 리그가 스타리그이다. 8강의 기회가 온 만큼 무조건 스타리그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또 프로리그에서도 지금처럼만 하면 다승왕도 단독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택용 선수와의 다 전제에서 승리를 했지만, 다음에 다시 또 만나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 그리고 다른 경기에서도 팬 여러분께서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라며 자신의 팬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TG삼보-인텔 클래식 스페셜
▷이제동(화승) 3 - 2 김택용(SK텔레콤)
1set 이제동(저, 7시) 패 -안드로메다- 김택용(프, 1시) 승
2set 이제동(저, 5시) 승 -데스티네이션- 김택용(프, 11시) 패
3set 이제동(저, 7시) 패 -메두사- 김택용(프, 3시) 승
4set 이제동(저, 5시) 승 -콜로세움2- 김택용(프, 11시) 패
5set 이제동(저, 11시) 승 -안드로메다- 김택용(프, 5시) 패
이제동 TG삼보-인텔 클래식 스페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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