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입대한다.
정용화는 5일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할 예정이다.
입대에 앞서 정용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전 잘 다녀올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정용화는 지난 1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부정 입학했다는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 2017학년도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모집 과정에서 면접고사에 불참, 정상적인 전형과정을 거치지 않고 입학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용화는 "실용음악과같은 예술분야 대학원 박사과정에서는 교수님이 지원자의 포트폴리오 등을 활동내역이나 자품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면접도 교수님 재량에 따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이번 의혹 이후 급하게 군입대를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용화는 지난 2일과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STAY 622'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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