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오랜만에 똘똘 뭉쳤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의 팀워크가 제대로 힘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재료와 전원 실내취침을 위한 각종 게임을 하며 서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일단 게임이 팀전이나 개인전이 아니라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평소 보기 힘들었던 끈끈함이 나오게 됐다. 자연스럽게 다툼이나 배신 없이 다 같이 파이팅 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멤버들은 눈썰매, 아이스크림 먹기, 탁구공 옮기기, 성냥불 켜기 게임을 모두 성공으로 이끌어냈다. 플라잉 삭스 게임만 실패했는데 아쉬워하기만 할뿐 서로 탓하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맏형님 김준호는 "팀워크 좋았다"며 뿌듯해 했다.
멤버들의 화합과 각각의 강점들이 적극 활용되면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지금껏 복불복을 통해 얻은 식재료 중 역대급으로 많이 획득하며 풍족한 식사가 됐다. 차태현이 "이번 녹화는 되게 잘 먹는다"고 말할 정도였다.
멤버들은 강추위 속 설원 위 야외취침도 무사히 해내고 다음날 기상했다. 밤새 눈이 내리며 아름다운 풍경까지 더해졌다. 멤버들은 "여섯 명이 뭉치면 적수가 없다"고 외치며 클로징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