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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너목보5' JYP 사단, '우영친구'에 속았다…음치색출 실패

기사입력 2018.03.02 21:37 / 기사수정 2018.03.02 21:3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음치색출에 실패했다.

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에는 JYP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 2PM 우영, 갓세븐 JB, 백아연, 데이식스 원필이 함께 출연했다.

미스터리 싱어 7명이 등장했다. 후보들이 등장하자마자 "유빈은 1번분을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JYP엔터테인먼트 주차장 관리자였던 것.유빈은 "어제까지 내 차 주차를 도와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영은 "눈썰미가 좋다"고 감탄했다.

첫 번째 탈락자를 가려낼 시간. JYP 사단은 미스터리 싱어 일곱인 가운데 '래퍼 남편이 추천한 실력자'를 탈락 후보로 선정했다. 하지만 JYP 사단의 예상과는 달리 '래퍼 남편이 추천한 실력자'는 실력자였다. 영화 아저씨 OST를 열창해 JYP사단을 얼어붙게 했다.

이후 립싱크 가창 장면을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판단하는 시간. 신림동 커피가게 매출을 올린 미모의 여성 출연자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얼업'을 불렀다. 깜찍한 안무와 소녀스러운 음색을 뽐냈다. 

이 미스터리 싱어의 립싱크 무대를 지켜보던 JYP 사단은 의견이 반반으로 갈렸다. 잇몸 미소로 무대를 지켜본 우영과 원필은 "실력자인 거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우영은 "2번은 살려두자"고 말했다. 

반대로 백아연과 JB는 실력자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JP는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JYP 사단은 결국 이번 라운드에서 2번 미스터리 싱어를 탈락자로 선정하지 않았다. 대신 무명 배우와 주지훈이 되고 싶은 음치 '채봉원'을 음치로 꼽았다. 예상이 100% 적중했다. JYP 사단은 2라운드 음치 올킬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JYP 주차장 관리인, 신림동 커피샵 소녀, 그리고 장우영의 어릴적 친구만 남은 다음 라운드. JYP사단이 선정한 실력자는 2번 커피 요정이었다. 유빈은 "정황상 커피 사진도 콘셉트 사진일 거 같다"고 설명했다. JYP 사단의 예상대로 커피요정은 실력자였다. 커피요정은 민서의 '좋아'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보람양은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부모님이 기다려 주셔서 '너목보5'를 찾아오게 됐다"면서 "부모님께 열심히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주인공을 가리는 라운드. JYP사단은 우영의 유년시절 지인 '대영동 기환'을 최후의 1인으로 꼽았다. 먼저 선택을 받지 못한 'JYP 주차장 관리자'의 무대가 펼쳐졌다. 실력자일지, 음치일지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박효신의 '눈의 꽃' 전주가 흘렀다. JYP 주차장 관리인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그의 정체는 과거 데뷔 경험이 있는 임채언이었다. 그는 "일하는 회사가 JYP엔터테인먼트인 줄 알고 간 건 아니었다. 그저 노래하는 게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JYP 사단이 선택한 '우영의 친구 기환'의 무대는 JYP 사단과의 콜라보 무대로 꾸며졌다. 알고 보니 그는 우영의 친구 기환이 아니었고, 음치였다. 이로써 JYP 사단은 음치색출에 성공했다. 이후 진짜 우영의 친구 기환이 무대 위에 등장해 우영과 깜짝 무대를 꾸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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