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3
스포츠

티아구 모따, 이탈리아 국가대표 승선하나?

기사입력 2009.02.27 19:44 / 기사수정 2009.02.27 19:44

권기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귄기훈 기자] 제노아의 미드필더, 티아구 모따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26일, 이탈리아의 언론인 메디아골은 티아구 모따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티아구 모따는 SkySport24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 저지를 입는 것은 명예로울 것이라면서 국가대표 의사를 내비쳤다.

비록 티아구 모따는 브라질 출신의 선수이지만, 이탈리아의 국적 또한 가지고 있기에 이탈리아의 국가대표로 뽑힐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또한, 티아구 모따는 브라질 U-23 대표로 뛴 경험이 있지만, 성인 대표로는 뛴 경험이 없기에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차출될 수 있다.

스페인의 명가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출신인 티아구 모따는 07-08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이번 시즌에 자유 계약으로 제노아로 입단하였고, 이번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티아구 모따는 현재 제노아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면서 주전 멤버자리를 꿰차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승선은 쉽게 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탈리아의 중앙 미드필더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인 피를로, 가투소, 데 로시 등의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티아구 모따 또한 이들과 비슷한 성향의 선수들이기에 심한 경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카모라네시 이후 오랜만에 이탈리아에 새로운 이중국적/귀화 선수가 등장할지, 아마우리와 함께 이탈리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오고 있다.

[사진 = 티아구 모따 (c) 제노아 홈페이지 제공]



권기훈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