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7 07:45 / 기사수정 2009.02.27 07:45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전세계를 뒤덮은 불경기는 NBA 역시 피해가지 못했다.
리그 사무국은 적자 운영을 하고 있는 15개 구단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1억 7500만불에 달하는 자금을 차입할 계획이다. 유례없는 불경기로 인해 관중수는 확연히 줄어들었으며 기업들의 후원 규모 역시 줄거나 없어질 지경에 처했다.
실제로 몇몇 팀들의 경우 관중석이 반 이상 빈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회사나 은행과 같은 튼튼한 스폰서들의 지원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경우 한 경기 평균 관람객 수가 13,000명에도 못 미치고 있으며 올랜도 매직은 1000만불 이상의 적자를 기록 중이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얼마 전 트레이드를 통해 브래드 밀러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의 샐러리를 덜어내기 전까지 무려 2500만불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라코세비치 영입설은 사실 무근
휴스턴이 스페인 ACB리그의 가드, 이고르 라코세비치에게 오퍼를 제시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라코세비치는 "아직 NBA 팀으로부터 받은 공식적인 오퍼는 아무 것도 없다. 이번 여름 NBA에 진출할지에 대한 생각도 해보지 않은 상태이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ACB리그의 타우 세라미카 소속인 세르비아 출신 이고르 라코세비치는 78년생으로 ACB 리그에서 손꼽히는 듀얼가드로 평가 받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