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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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아내와 동반 광고촬영 "아내에게 보답한 기분"

기사입력 2018.02.27 15:5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아내이자 배우 박보경과 생애 첫 동반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커피 광고에서 진선규는 주연으로 발돋움하길 고대하는 조연배우 역을 맡았다. 실제 아내인 박보경과 함께 영화관을 찾은 진선규는 예상보다 짧게 나온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아쉬워한다. 집으로 돌아온 아내는 커피 한 잔을 건네면서 진선규에게 "자기랑 똑같지? 반전 매력"이라고 다정하게 얘기하자 진선규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번지는 내용이다.

이번 광고의 감독은 "배우 진선규는 깊으면서도 은은하게, 편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카메라 안에서도 밖에서도 오랜 기간 쌓아온 그의 내공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광고를 통해 '범죄도시' 위성락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랜 무명생활을 끝내고 잘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연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선규와 박보경은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 부부도 대한민국의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역경도 있었고 고난과 시련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 광고를 제안 받고 행복했지만 신중히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진심으로 믿었기에 극복했고, 굳건하게 서로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그러겠다는 새로운 다짐과 많은 사람들에게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선규는 "이번 촬영기간 동안 아내가 너무 설레하고 행복해 했다. 배우생활을 잠시 접고 육아에 뒷바라지만 하던 아내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한 기분이었다"고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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