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김선아, 감우성에 막말→사과…로맨스 기류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에게 사과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5회에서는 안순진(김선아 분)이 손무한(감우성)을 험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손무한이 자신의 윗집인 501호에 산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험담을 늘어놨다. 앞서 안순진은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새자 501호에 수리를 요구했고, 실제 안순진의 집인 401호에 문제가 있었다.

안순진은 "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져도 그렇죠. 어떻게 코빼기 한 번을 안 보이냐고. 쥐새끼마냥 숨어서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고 혼자 사는 세상이냐고요. 잘못을 했으면 얼굴 보고 사과하는 게 기본 아니에요? 개보다 못하고 쓰레기예요"라며 막말했다.

경비원은 "401호 배관이 천장에 깔려 있었어요. 내일이라도 업자 불러서 그쪽에서 알아서 고쳐요. 한 가지 더 확인할 게 있으니까 같이 좀 가요. 그 집 남편이 501호를 옥상에 가뒀어요. 몰라요?"라며 만류했다.

이후 안순진은 501호를 찾아가 벨을 눌렀고, 손무한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안순진은 "사과 좀 해요. 죄송해요. 무례했고 잘못했고 너무 죄송했어요. 욕실에 갇혔을 때 모른 척한 것도 늦었지만 죄송해요. 발개벗고 혼자 고군분투하셨을 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참 안됐네요"라며 홀로 사과했다.

특히 손무한은 인터폰 화면을 바라보며 애틋한 표정을 지었고,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길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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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