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26 13:46 / 기사수정 2009.02.26 13:46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NHL(북미프로아이스하키)의 대표적 명가인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한국시간으로 26일(목요일) '조루이스 아레나(하키타운)'에서 펼쳐졌던 산호세 샤크즈와의 홈게임에서 4-1로 승리하며,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디트로이트는 1피리어드에서 골잡이인 마리안 호사와 빌 레이노의 2골로 먼저 리드를 잡아냈고, 2피리어드 시작 4분여 만에 '스타' 헨릭 제터버그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3-0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2분 20여초 뒤에 산호세의 크리스찬 에르호프가 만회골을 성공시켜 스코어를 2점차로 좁혔지만 디트로이트는 경기종료 2분 57초전에 제터버그가 마무리 골을 작성하여 귀중한 승리를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었다.
또한, 디트로이트의 주전 골리로 나왔던 타이 콘클린은 총 59분 51초를 뛰는 동안 97%라는 환상적인 세이브율로 자신의 시즌 22승을 올린반면 산호세의 특급 골리인 예브게니 나보코프는 88%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세이브율과 다량의 실점으로 올 시즌 15패를 기록하는 아픔을 겪고 말았다.
디트로이트(88승점)와 산호세(91승점)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전체 2위와 1위에 랭크되어 있어 앞으로의 남은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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