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7년만에 해체했다.
스텔라는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팬미팅을 직접 개최하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이 자리엔 현 멤버인 효은, 민희, 소영, 영흔 뿐만 아니라 전 멤버였던 가영, 전율도 함께 했다.
지난 2011년 8월 데뷔한 스텔라는 결성 7년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데뷔 당시 스텔라는 가영, 전율, 이슬, 조아로 구성한 4인조 걸그룹이었다. 신화의 에릭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알려져 주목 받았지만, 2013년 에릭이 소속사를 떠나며 자연스럽게 스텔라 프로듀싱에서도 빠지게 됐다.
데뷔곡 '로켓걸'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인 스텔라는 이후 2012년 2월 이슬과 조아가 탈퇴했고, 새 멤버 민희와 효은을 영입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UFO'를 발매했다. 그리고 2013년 7월 세 번째 디지털 싱글 '공부하세요'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2014년 2월 첫 EP앨범이자 첫 섹시 콘셉트로 컴백한 스텔라는 '마리오네트'라는 곡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꾸준한 컴백은 계속 됐다.
같은해 8월 디지털 싱글 '마스크'를 발매했고, 2015년 3월 디지털싱글 '멍청이(Fool)'를 발매, 음원사이트에서 중위권을 차지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다음으로 7월 신곡 '떨려요 (vibrato)'를 발표했다.
그리고 2016년 1월 두 번째 EP앨범 '찔려 (Sting)' 발매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점차 높였다. 그 결과 SBS MTV '더 쇼' 1위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이후 2017년 5월, 새 멤버 소영을 영입해 5인조로 재정비한 후, 6월 '세피로트의 나무'라는 곡으로 컴백했다.
그러나 같은해 8월, 데뷔 6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멤버 가영과 전율의 계약만료로 인해 공식적인 탈퇴가 확정됐다. 이후 남은 멤버들도 계약 만료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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