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이상호가 한국 올림픽 사상 첫 설상 메달을 따냈다.
이상호는 24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다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올림픽 사상 첫 설상 종목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예선 1차 시기(레드 코스) 42초16, 2차 시기(블루 코스) 42초 90을 기록했다. 종합 1분25초06으로 3위를 기록한 이상호는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을 통과한데 이어 준결승 간발의 차로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결선에서 네빈 가르마리니와 맞붙은 이상호는 블루 코스를 탔다. 가르마리니를 앞서지는 못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평창,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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