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올드스쿨' 임창정이 정상훈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23일 방송된 SBS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3~4부에는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의 배우 임창정과 정상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창정은 정상훈이 '게이트' 속에서 맡은 사채업자 캐릭터를 자신이 하고 싶었었다고 말했다.이에 정상훈은 "(임창정이) 촬영도 없는데 촬영장에 오셔서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계속 던져주셨다. 그러면서 제 캐릭터 비중이 커졌다"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임창정은 "양아치 연기는 제가 최고였는데, 정상훈이 이번에 뛰어넘었다. 영화 완결편을 봤는데, 정상훈이 맡은 캐릭터를 제가 했더라면 저도 배우로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거의 주인공이 바뀐 느낌"이라 칭찬했다.
영화 '게이트'는 금고를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국민 오프너들이 선보이는 2018년 첫 번째 범죄 코미디로 금고털이단으로 뭉친 수상한 녀석들이 예상치 못한 절대 금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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