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아이스댄스 프리 댄스에서 애절한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펼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홀로 아리랑'을 부른 가수 소향을 만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민유라는 22일 트위터에 "오늘 아름다운 소향 언니를 만났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민유라, 겜린과 소향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유라와 소향은 포옹하기도 하고, 올림픽 오륜기 선글라스를 낀 소향이 민유라와 함께 익살맞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들의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민유라-겜린이 이번 올림픽에 사용한 음악이 소향의 것이기 때문이다.
민유라-겜린 조는 지난 20일 프리 댄스에서 한복을 입고 '홀로 아리랑' 선율에 아름다운 호흡을 자랑했다. 많은 사람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로 인해 2022 베이징 올림픽 도전을 목표로 진행하는 모금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들은 최종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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