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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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왕빛나 "악역 연기, 정신과 갈까 생각할만큼 힘들어"

기사입력 2018.02.22 14:5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왕빛나가 악역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상휘 감독,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한상진, 이은형, 이한위가 참석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는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이날 왕빛나는 또 한번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해 "악역을 연기하다보면 감정소모가 크고, 폭력적인 장면도 나온다. 이런걸 계속 연기하다보면 체력 소모가 커서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도 버티고 버티면서 정신과를 갈까말까 고민하는 순간에 드라마가 끝이 난다"며 "그렇게 악역 연기를 해왔고,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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