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의 '컬링 열풍'을 일본 외신도 집중 조명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1일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으킨 돌풍에 주목했다. 스포츠호치는 특히 대표팀을 이끄는 스킵 김은정에 집중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대표는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인 김은정이다"라며 "이들이 있는 경북 의성이 마늘 특산지이기 때문에 '마늘 딸'이라는 애칭으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은정이 컬링과 조우하게 된 이유, 애칭도 설명했다. 이 매체는 "김은정은 의성여고 1학년 때 친구 때문에 방과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했다"라며 "현재 애칭은 '안경 선배'이다. 먹고 있던 요구르트 이름을 따 '애니'라고도 불린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에 컬링 인구가 적지만, 좋은 실력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스포츠호치는 "한국의 컬링 인구는 700~800명에 불과하다. 3000명에 이르는 일본보다 적다"라며 "한국인들이 컬링에 열광하는 이유가 이해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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