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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금빛' 시한부 선고 천호진, 절절한 부성애로 가족 지켰다

기사입력 2018.02.19 07:55 / 기사수정 2018.02.19 00:4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7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가 위암 진단을 받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태수는 노양호(김병기)에게 과거 서은수(서지수) 납치 누명을 쓰라는 협박을 당했다. 서태수는 무릎을 꿇은 채 "제 자식들 범죄자 자식만 안되게 막아주십시오"라며 사정했고, 노양호는 "타협은 없어"라며 못 박았다.

다행히 최재성(전노민)이 나타나 서태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노양호의 말에 따르지 않는 방법을 찾기로 약속했다. 이미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가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된 상황. 서태수는 기사를 쓴 남 기자의 뒤를 쫓았다.

서태수는 남 기자가 최도경과 서지안의 스캔들을 후속 기사로 터트릴 계획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측했다. 서태수는 친구의 도움으로 주차된 남 기자의 차에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다. 이때 서태수는 남 기자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곧장 만나자며 화를 냈다.

남 기자는 마음이 급한 탓에 서태수 친구의 차를 타고 이동했고, 그 과정에서 노진희(전수경)와 통화했다. 서태수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남 기자와 노진희가 나눈 대화를 증거로 확보했고, 이를 최재성에게 넘겼다. 최재성이 직접 노진희를 찾아가 증거를 들이밀었고, 서지안과 서은수 관련 기사가 전부 삭제됐다.

서태수는 가족들과 다함께 식사를 하며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서태수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병원을 찾은 서태수는 위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상상 암'이 오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태수가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고 화해한 상황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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