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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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 스위스에 0-8 대패…쉽지 않은 첫 승

기사입력 2018.02.17 18:57 / 기사수정 2018.02.17 20:22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예선 스위스전에서 0-8로 대패했다.

경기 시작 10분 23초 첫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골리 맷 달튼이 스위스의 날카로운 슈팅을 선방했으나, 데니스 홀렌슈타인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2피리어드에서도 맷 달튼이 몸을 던져 방어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스위스의 두 번째 득점이 인정됐다.

골문 앞 몸싸움이 격해지며 한국 박우상에게 하이스틱 페널티가 주어지기도 했으나 2분을 위기 없이 잘 넘겼다. 그러나 2피리어드를 4분 5초 남기고 피우스 수테르에게 허를 찔리며 세 번째 실점했다.

3피리어드에서도 실점을 막지 못했다. 한국이 두 번의 파워플레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사이 43분 50초, 45분 17초 스위스가 연속 득점했다. 이후 맷 달튼에서 박성제로 골리가 교체된 직후 46분 45초에도 실점했다.

결국 한국은 51분 24초, 55분 10초 7번째·8번째 골을 헌납, 득점 없이 예선 2차전을 마무리했다.

A조에는 한국, 스위스, 체코, 캐나다가 속해있다. 이날 진행된 체코와 캐나다의 조별예선에서는 체코가 '세계 최강' 캐나다를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오는 18일 캐나다와 만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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