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이미현이 간발의 차로 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미현은 17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 1,2차 시기에서 최고점 70.80점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23명 중 12위까지 결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이미현은 13위에 랭크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미현은 1차 시기에서 46.80점으로 12위에 올랐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72.80점으로 8위에 오르며 결선에 대한 희망을 키웠으나, 최종 13위가 되며 좌절됐다. 특히 12위 매기 보이신과 0.20점 격차에 그쳤다.
한편 1994년 한국에서 태어나 한 살에 미국으로 입양된 이미현은 2015년 한국 국적을 찾으며 스키 슬로프스타일 국가대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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