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평창, 조은혜 기자] '다크호스' 김지수가 3차 주행에서 1·2차 주행보다 기록을 앞당겼다.
김지수는 16일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차 주행에서 50초51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3차 주행까지 합계는 2분32초17로, 현재까지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타트 지점 4초72의 기록으로 출발한 김지수는 빠른 스피드로 주행을 하며 자신의 기록을 앞당겼다. 피니시 지점에서의 속도는 129.4km/h를 기록했다.
전날 1차 주행에서 50초80을 기록,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보다 빠른 기록으로 4위에 올랐던 김지수는 2차 주행에서도 50초86의 호성적으로 합계 1분41초66으로 깜짝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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