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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컬링] 남자 컬링, 노르웨이에 5-7 석패…예선 3패

기사입력 2018.02.16 11:46 / 기사수정 2018.02.16 12:1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컬링 남자 대표팀이 노르웨이를 상대로 석패했다.

컬링 한국 남자 대표팀은 1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예선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1엔드 후공에서 1점을 먼저 따낸 한국은 2엔드 마지막 스톤으로 노르웨이가 더블 테이크 아웃에 성공하며 2점을 내줬다. 3엔드에서는 한국이 후공이었으나 양 팀 전부 득점 없이 마쳤다.

한국은 4엔드 정확도 높은 샷을 구사하며 한 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5엔드에서 한국은 스톤을 정확히 쌓으며 길을 열 수 없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노르웨이가 앞을 막은 스톤들을 치워내며 반전을 노렸다. 더블 테이크아웃까지 성공시킨 노르웨이는 2점을 따내 앞섰다.

3-4까지 격차를 좁힌 한국이었지만, 8엔드에서 노르웨이가 실수 없는 경기를 펼치며 궁지에 몰렸다. 다시 6-3으로 벌어진 9엔드, 한국은 노르웨이의 살짝 아쉬운 마지막 샷에 힘입어 기회를 잡았다. 8번째 스톤을 버튼 가까이 위치시키며 1번이 됐고, 2점을 따내 10엔드로 향했다.

10엔드 한국은 라인에 정확히 걸치는 가드를 만들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4번째 스톤을 버튼 앞쪽에 위치시켰고, 노르웨이가 런백을 시도했으나 앞에 있는 가드를 치우는데 그쳤다. 노르웨이는 정확한 샷으로 1번 스톤을 갖는데 성공했고, 한국은 마지막 스톤을 조금 세게 투구해 아쉬움을 남겼다. 노르웨이가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의 1번 스톤을 쳐내면서 승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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