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아이스하키] 남자 대표팀, '빅6' 체코와 접전 끝에 1- 2 역전패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빅6' 체코와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15일 관동 하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A조 1차전을 체코와 치뤘다. 

세계 6위의 강호 체코였지만 한국팀도 밀리지 않았다. 경기 시작 7분 34초, 한국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으나 이내 체코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체코는 11분39초 동점골을, 16분18초에 역전골을 넣으며 1점차 리드에 나섰다. 

2피리어드는 팽팽했다. 서로 골을 주지도, 먹히지도 않으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의 귀화선수 맷 달튼은 수 차례 실점 위기를 막아내며 든든한 수호신 노릇을 해냈다. 이러한 팽팽한 분위기는 3피리어드까지 이어졌다. 한국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17일 스위스와 2차전에 나선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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