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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더' 무령 여아 실종 사건 쫓던 고보결, 사진 속 허율 알아봤다

기사입력 2018.02.14 22:29 / 기사수정 2018.02.14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고보결이 허율의 정체를 알게 됐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7회에서는 영신(이혜영)이 암이 뇌까지 전이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영신은 의사를 찾아가 "내가 지금 그 어느때보다 의욕적이다. 일곱살짜리가 대학 갈 때까지 내가 살려면 어떻게 해야겠느냐. 뭐든지 해보겠다. 다른 활동 다 멈추고 치료에만 집중해보려 한다"라며 주치의 변경을 요구했다. 

결국 영신은 주치의를 진홍(이재윤)으로 변경했다. 조금 더 젊은 의사를. 앞으로 맞게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 줄 의사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수진은 진홍을 통해 영신의 암이 뇌까지 전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영신의 병실로 온 수진은 혜나와 함께 잠들어 있는 영신을 보게 됐다. 잠에서 깬 영신은 수진에게 "엄마 지금 너무 행복하다. 네가 나에게 손녀를 안겨줄지는 몰랐다. 의사들은 내가 곧 죽을 거라고 하는데.. 그게 뭐가 중요하냐"라며 "수진아 너는 네가 가고 싶은 대로 가라. 그런데 윤복이는 두고 가라. 너도 그 먼데서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혼자서 윤복이 어떻게 키우느냐"라고 말했다.

특히 영신은 "윤복이 말이 어렸을 때 할머니가 키웠다더라. 나도 잘할 수 있다. 너희들이 어릴 때는 내가 너무 바빠서 해주고 싶은 걸 다 못해줬는데.. 지금 나는 잘 할 수 있다. 너도 마음껏 꿈 펼치고 살다가 1년에 한번이고, 몇 번이고 들어오면 되지 않느냐"라고 덧붙였다.

반면, 신문사에서 아동 학대와 관련한 기획기사를 쓰게 된 현진은 우연히 혜나의 몸에 있던 보라색 반점을 보게 됐다. 무령에서 실종된 여아에게도 같은 위치에 보라색 반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현진은 창근을 찾아가 혜나의 사진을 보여 달라 부탁했고, 사진 속 혜나가 언니의 딸 윤복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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