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박진희가 합류를 결정지은 '리턴'이 오늘(14일)부터 박진희를 등장시킨다.
14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리턴' 15, 16회에는 하차를 결정한 고현정과 그의 후임으로 출연을 결정한 박진희가 동시에 등장한다.
지난 7일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인해 고현정이 '리턴'에서 하차한 뒤, '리턴' 측은 박진희에게 고현정 후임을 제안했다. 임신 5개월, 고현정 후임이라는 여러 부담스러운 상황 속에 박진희는 12일 최종적으로 '리턴' 출연을 확정했고 13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앞서 '리턴' 측은 "고현정이 15, 16회까지 모두촬영을 마쳤다"고 했으나, 박진희의 합류를 발표하면서는 "15, 16회부터 깜짝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청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최자혜를 최대한 빨리 보여주려는 전략이지만, 이같은 결정이 혼란을 가중시킬지 줄일지는 방송을 봐야지만 알 수 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4회에 이어 고현정이 연기하는 최자혜로 시작된다. '리턴'이 30분씩 2회로 나뉘어 방송하는만큼 박진희는 고현정과 구별되어 16회에 등장한다.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등장하여 몇 분 정도 나올지는 모두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리턴'은 14일 정상방송된 뒤 15일에는 올림픽 중계관계로 결방된다. 14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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