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캐나다 로키 산맥 여행에 푹 빠졌다.
13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캐나다 밴프로 로키산맥 투어를 떠나는 김용만 외 3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정남이 함께 했다. 평소 혼자 여행을 자주 다닌다는 배정남은 첫 패키지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형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까지 마친 상태였다. 배정남은 누룽지, 삼계탕 등을 준비해왔다고 말해 형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들은 "준비된 동생"이라며 기뻐했다. 실제로 배정남은 형들을 섬세하게 챙기고 "행님"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14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캘거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우선 곤돌라를 타고 로키 산맥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배정남은 '무한 수다'를 펼쳤다. 정형돈은 "산만하다"며 배정남을 놀렸고, 김용만도 "부산사람이라 그런지 부산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배정남은 '방정남'이란 별명을 얻었다.
화장한 날씨 덕에 설퍼산에서의 첫 일정은 완벽했다. 배정남은 설경을 보며 "대박이다", "쥑이네", "느낌있데이"등의 감탄사를 내뱉였다. 이어 멤버들은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레이크 루이스를 찾았다. 배정남은 "태어나서 본 풍경 중 1위다"라며 감격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뭉뜬' 멤버들은 앞으로도 화려한 설산과 훌륭한 절경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포대자루 눈썰매 등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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