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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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보육원 공연 기억에 남아, 아이들과 헤어질때 오열"

기사입력 2018.02.13 14:36 / 기사수정 2018.02.13 14: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가장 기억에 남는 힐링콘서트에 대해 전했다.

소녀주의보(지성, 슬비, 겨울, 구슬, 샛별)의 100번째 힐링콘서트 겸 미디어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됐다.

99번의 힐링콘서트를 진행한 소녀주의보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을 '보육원 공연'으로 꼽았다. 리더 지성은 "보람차다는 말로도 부족한 감정이다. 울컥하는 감정도 있는데 아이들이 예뻐서 안아주면 옆에서 다른 아이가 자기도 안아달라고 매달린다. 가려고 하면 가지말라고 울었는데 슬비도 마지막에 울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슬비는 "아이들이 간다고 하니까 가지말라고 울어서 살짝 울컥했다"고 말했고, 지성은 "(슬비가) 오열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소녀주의보는 청소년들을 위한 100회 공연 공약을 내걸고 힐링 콘서트를 진행중이며, 이날 약속했던 마지막 1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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