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준 측이 난데없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신문은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 자살시도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이준이 군대에서 자살시도를 했다고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들의 말을 빌린 이 매체에 따르면 이준이 군 간부에게 팔목을 보여주며 “자살시도를 했다”고 스스로 이야기했다. 이에 군은 이준을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로 보냈다.
이어 이런 사실은 군 수뇌부에도 보고됐지만 이준이 왜 자살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는지에 대해선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이 기사는 '자살시도'에서 '자해시도'로 제목이 바뀐 상태다.
갑작스러운 루머에 소속사 프레인 TPC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모 매체에서 언급한 이준 배우와 관련된 기사에 대한 소속사 입장입니다"라며 "팔목을 보여주며 자살시도를 했다거나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 해당 기사를 접한 이준의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준과 이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준은 지난해 10월 24일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당시 이준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하고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그해 11월 30일에는 184명 훈련병 중 1등으로 수료하며 사단장 표창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자해시도' 의혹이 갑작스럽게 보도돼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준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7월 23일이다. 현재 배우 정소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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