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뉴질랜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단 유니폼에는 '한글'이 있다.
지난 9일 개막한 평창 올림픽에 나타난 뉴질랜드 대표팀의 조이 사도스키 시놋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유니폼 때문.
조이 사도스키 시놋은 12일 오전 강원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서 여린 스노보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승 1차에 출전하며 자신의 유니폼에 적히 한글 부분을 강조해 화제가 됐다. 이 모습은 중계 화면을 통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뉴질랜드 대표팀의 '센스'에 많은 누리꾼들이 호감과 관심을 보였다.
또 이번 뉴질랜드 대표팀은 SNS를 통해 외투 겉면에 뉴질랜드 영문명과 한글로 적힌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뉴질랜드 대표팀은 자발적으로 유니폼에 한글을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평창 올림픽은 오는 25일까지 평창, 정선, 강릉 등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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